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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야 딸이야?'
대개 그 다음 질문은..

'엄마 닮았어 아빠 닮았어?'


'어디 한번 살펴보자..'

넉넉한 귓볼
넓은 이마
적은 머리 숱, 옅은 눈썹
약한 피부



하는 행동까지..




아빠를 좀 더 많이 닮은 것 같다.
엄마가 시샘해도 어쩔 수 없다.

시샘하는 엄마를 위한 두가지 위로
01. 딸은 아빠 닮아야 잘 산다는 통설 ㅎㅎ
02. 평소 엄마 아빠가 많이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니 곧 엄마의 모습도 나타날 것 ㅎㅎ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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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모드
생각보다 혼자서도 잘 논다.
그러나 아빠 엄마가 가만두지 않아 이런 모드는 오래 가지 않는다.
 

요구모드
놀고 싶거나 먹고 싶을때
일단 눈빛으로 의사를 전한다. ㅋㅋ

약간만족모드
충분히 만족하지는 못했지만 어느정도 만족하고
일정시간 조용하기로 타협할 때의 표정.



황달 모드
공막 (sclera)이 아직 노랗(icteric)다
황달 수치도 아직 7점대 ...
소윤이의 맑은 눈을 볼 수 있는 날이 어서 오길


테스트 모드
배고픈지 아닌지 확인 받는 중.
단, 확인만 하고 젖을 주지 않을 때는 짜증 게이지 상승함. ㅎㅎ



교신 모드
테스트 받고 배고프다는 신호를 보내는 중임




윙크 모드
태어날 때 부터 왼쪽 눈을 뜨고 윙크를 했더라는 우리 소윤이
요즘도 윙크 모드를 자주 보여준다.



오~모드

작은 일에도 감동하고 공감하는 우리 소윤이
기분이 좋으면 오~모드 연속 2분 까지 보여준다.

 

사시모드
나중에 소윤이 크면 혼날 것 같아 안올리려 했지만 귀여운 관계로 .. ㅎㅎ
아직 안구운동이 협응이 잘 안되어 신생아 때 흔히 나타날 수 있다.
똑바로 보고 싶어요, 주님. 온전한 눈 빛으로 ~

 

 

 

귀여움의 완결
사시모드와 오~모드의 결합..
하루에 한번정도 볼 수 있는 진풍경.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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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을 할때는 그때만 넘겼으면 좋겠다 했지요.

트레이닝 받느라 힘들고 떨어져 있어 힘들때는 출산 휴가만 받으면 좋겠다 했어요.

꿈이가 4kg라고 했을 때는 진통만 시작되길 기다렸구요.

진통이 시작되고 나니 애기 머리가 보이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애기가 건강하게 태어나기만 하면 더 이상은 좋을게 없다고 생각했지요.

01234


3.5kg로 건강하게 태어나니 이제 모유수유의 큰 숙제가 있습니다.

초보엄마와 초보아빠로 매일매일 하나하나가 새롭습니다.

애기가 너무 울면 어떻게 달랠까 걱정되고, 너무 안울면 안먹어 쳐지는 건 아닌지 걱정합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그 모든 수치들은 수치일 뿐이고 현실은 다른 세상입니다.

그 모든 과정 가운데 불안해지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가 깻잎처럼 얇아지기도 하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안에 있음을 기억하며 다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아내와 함께 감사와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절로 감사하게 되고 저절로 회개하게 됩니다. 

아, 그래서 소윤이는 선물인가 봅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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