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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4일 전이지만 아주 오래전 같은 느낌 .. 후후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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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덧을 할때는 그때만 넘겼으면 좋겠다 했지요.

트레이닝 받느라 힘들고 떨어져 있어 힘들때는 출산 휴가만 받으면 좋겠다 했어요.

꿈이가 4kg라고 했을 때는 진통만 시작되길 기다렸구요.

진통이 시작되고 나니 애기 머리가 보이기만을 기다렸습니다.

애기가 건강하게 태어나기만 하면 더 이상은 좋을게 없다고 생각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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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kg로 건강하게 태어나니 이제 모유수유의 큰 숙제가 있습니다.

초보엄마와 초보아빠로 매일매일 하나하나가 새롭습니다.

애기가 너무 울면 어떻게 달랠까 걱정되고, 너무 안울면 안먹어 쳐지는 건 아닌지 걱정합니다.

수업시간에 배운 그 모든 수치들은 수치일 뿐이고 현실은 다른 세상입니다.

그 모든 과정 가운데 불안해지기도 하고, 다른 사람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귀가 깻잎처럼 얇아지기도 하지만,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안에 있음을 기억하며 다시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

아내와 함께 감사와 회개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저절로 감사하게 되고 저절로 회개하게 됩니다. 

아, 그래서 소윤이는 선물인가 봅니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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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이 할아버지와 꿈이 어미 아범의 소망이 깃든 이름입니다.




笑(소)는
 미소의 의미 입니다. 항상 미소짓고 다른 사람에게도 웃음을 줄 수 있는 소윤이를 기대합니다.


 (윤)은 진실로, 믿을 '윤'자 입니다. 하나님 앞에서 항상 진실하게 살아갈 소윤이를 기대하며 키우겠습니다.



소윤이와 소윤이 어머니는 생일이 똑같습니다.
소윤이와 소윤이 어머니는 코가 똑같습니다.
소윤이와 소윤이 아버지는 턱이 똑같습니다.
...
그 외에 물려주고 싶은 100가지 점들과 닮지 말았으면 하는 100가지 점도 똑같겠지요.

앞으로 소윤이와 함께하며 우리 가족은 서로를 바라보고, 또 스스로를 보게 될 것 같습니다.
우리를 만나게 하시고 소윤이를 허락하신 그분의 뜻이 이루어질 때까지.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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