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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체험하고 예수님과 관계맺는 것에 대하여 생각함.

복음을 전하는 것이 약했던 이유들이 드러남.


라면을 먹어보지 않는자는 라면에 대하여 다른 사람에게 전하지 않는다.

이것은 라면에 대한 상세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과는 다르다.

나는 생활속에 매일 하나님을 경험하며 지내고 있는지...


또한 복음을 전하는 것은, 결국 예수님을 사랑하는가의 문제이다. 양무리를 맡기시기 전에 베드로에게 물으셨던 질문은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의 질문이었다.

 


 복음을 진리로 이해하고 믿는지 묻지 않으시고, 예수님을 사랑하는가, 예수님과 어떠한 관계인지를 물으셨던 것이다. 예수님의 사랑을 경험하고 내가 예수님을 사랑하기에 그가 기뻐하시는 일을 하는 것이 복음전파이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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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 코카콜라가 있는 것에는 전혀 놀라지 않았다.

사실 코카콜라가 없었다면 더 신기해 하지 않았을까?

새로운 것은 '바닐라 맛' 코카콜라.

러시아 음식이 크게 기름진 것은 느끼지 못했지만


너무 단 음식이 많았던 것 같다.  러시아에서 사온 과자 (웨하스 같은)도 너무 너무 달아서

그냥 설탕 덩어리를 먹는 느낌.. ^^ 아마 추운 지방이라 열량 소모가 많아서 그런 것 같다.

또 차이(홍차)를 많이 마시는 사람들이라 쓴 차와 함께 먹기 위해 달게 만들었는지도...

 

오른쪽 사진은 우리나라에서 찍은 것이 아니다.

블라디보스톡 시내에 우리나라 버스들이 많이 돌아 다닌다.

홈스테이 한 집에서 들은 바에 의하면
(말이 옮겨지는 과정가운데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는 뜻이다. )

러시아에 버스 공장이 따로 없고 헝가리에만 버스공장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우리나라 중고 버스들이 그렇게 많이 수출 된단다. 
(그러나 승용차는 거의 90% 이상 일본차)

특이한 것은 어짜피 그네들은  한글을 모르기 때문에 우리나라 노선표나 '금연'등의 글을 지우지 않은

경우도 많다. (위 버스도 혜화 까지 가는 노선표가 그대로 있었다. )

 처음에는 너무 신기했는데 나중에는 익숙해졌다.   혹자는 이런 버스들로 인해 집생각이 덜났다나?



러시아는 아직, 서비스와는 거리가 멀다고 보면 된다.

자본주의의 체제로 사회가 돌아가고 있으나 아직 각 사람들의 생활은 공산주의 체제 인 것 같다.

식당에서 미지근한 물을 찬물로 바꿔 달라고 이야기 했다가, 무지하게 무안한 적이 있다.

화장실도 마찬가지 이다.  백화점 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름대로 마트 같은 곳에 갔으나

건물 전체에 화장실이 없었다.  ㅎㅎ

옆 건물을 굽이굽이 돌아가 찾은 화장실...

모양부터가 범상치 않다.

화장지와 방향제 따뜻한 물이 나오는

화장실을 상상하지는 않았다.

.... 화장지는 없다고 치자, 그러나 

 문이 없다는 사실은  조금 당황 스러웠다. (소변기인가? 고민도 해보았으나...)

러시아식 퍼세식을 소개하면 이렇다. 두개의 발판에 발을 올려놓는다.

(문이 있어야 할 곳으로 추정되는) 앞을 향하여 쭈그려 않고,

발판 뒤에 있는 구멍으로 잘 맞추어 떨구어 보낸다.   ㅎㅎ

( 우리가 묶었던 숙소는 모두 신식 시설이었고 한국산 좌변기였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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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련회 주제가 change life 이다.

아무도. 정말 아무도 부탁하지 않았지만.
주보에 글을 싣기 위해 글을 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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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외치기 전에 변화에 대한 이해가 바른지 살펴보아야 하지 않을까?

진정한 변화를 가로막는 것들.
이러한 잘못된 생각부터 변해야 한다.

변화에 반대하는 8인8색의 주장 .. 그리고 그에 대한 반론


 



1. 다 해봤던 거에요. 수련회만 30번째입니다.
   (‘사실 내 삶의 변화는 불가능 하다.’)

왕년에 회심 안 해본 사람이 어디 있는가?  변화가 있었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흐른 후 나에게 남는 것은 깊은 절망... 나의 변화는 일시적이다.  내 삶의 변화를 위해 기도하면서도 실제 마음속에서는 변화에 대한 아무런 소망이 없을 수 있다. 변화에 대한 매우 냉소적인 당신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는가?


2. 부족한 제가 어떻게 한다고 변화가 있을까요?
   (‘변화는 자동적으로 이루어진다.’)

하나님이 강권적으로 임하시고 변화시키실 것을 기다린다. 내 삶에 내 책임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하며 ‘하나님의 열심’이라는 단어에 가장 많은 은혜를 받는다. 하나님이 주신 자유의지는 어디 있는가? 우리는 매 순간 변화할 것인가 퇴보할 것인가를 선택한다.


3. 이 정도면 되지 않아?  (‘어느 정도까지만 변하면 그만이다.’)

자신이 기준을 세워 놓고 거기까지만 나가는 사람. 비난 받지 않을 정도만, 혹은 다른 사람들에게 칭찬 받을 수 있을 정도로만... 커트라인만 통과하려는 사람. 자신을 정해진 작은 통속으로 넣는다.


4. 두고 봐라 나중에 언젠가는 꼭 변한다.
   (‘한번에 180도 변할 때가 있을 것이다. ’)

사도 바울을 보라. 내 지금은 하나님을 멀리 하지만 언젠가 대박나는 날이 있을 것이다.

일하지 않으며 전 재산으로 로또를 사는 사람.

변화는 1도씩 일어난다. 모세와 아브라함 그리고 예수님의 모든 제자들을 보라.


5. 자꾸 실패하는 게 너무 무서워요.
  (‘변했다가 다시 돌아오면 다시는 변하지 못할 것이다.’)

2보 전진 1보 후퇴면 결국 한걸음 앞으로 나간 것이다.

1보 후퇴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 수 있고 전진을 위한 동기를 얻을 수 있다면 그 또한 은혜.


6. 내가 더 변해야 한다구요? (‘나는 이미 다 변해있다.’)

자신의 참모습을 발견하지 못하고 거울 앞에서 눈을 감은 사람.



7. 변화된 삶? 사양하겠습니다. (‘변화된 후의 삶을 나는 책임지지 못한다.’)

100% 인간의 노력.. 그러나 그 모든 것을 포함하는 100% 하나님의 은혜

아직 변화되지 않은 상태에서 변화후의 일들을 판단하면 걱정이 앞서게 된다.

겉으로 나타나는 일들을 바꾸는 것이 아니다. 가치관, 판단기준의 변화이다.


8. 제가 알아서 할께요. (‘변화는 개인에 국한된 것이다.’)

이건 수련회 주제로 적합하지 못하다며 기도원으로 수도원으로 들어가야 한다고 외치는 사람. 변화는 공동체 안에서 함께 이루어 가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는 개인의 변화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것은 하나님 나라의 확장(그 뜻을 이 땅에 이루는 것)이다.

 

Posted by 알 수 없는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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